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김종한, 이하 진흥원)은 내년 열리는 2025 대구국제안경전(디옵스)와 관련해 영남지역 4개 안경사지회와 현장 보수교육 협약을 25일 맺었다고 밝혔다.
4개 영남지역 지회는 대한안경사협회 산하 대구안경사회(회장 이석원), 울산안경사회(회장 윤대영), 경북안경사회(회장 송명재), 경남안경사회(회장 진수진)다.
진흥원은 지난 4월에 개최된 2024 디옵스에 국내외 바이어와 참관객이 1만 명 이상 방문했으며 특히 해외의 경우 29개국 800명이 넘는 바이어가 참석해 팬데믹 이후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내년에 개최하는 2025 디옵스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진흥원과 4개(대구, 울산, 경북, 경남) 시도안경사회와의 업무협약 및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내년 디옵스의 경우 바이어 유치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아시아 중심의 바이어들이 많이 방문했으나 올해 전시회 종료 직후부터 아시아는 물론 유럽, 미주, 남미, 중동 등 다양한 지역의 바이어를 대거 발굴해 내년 디옵스에 초청한다는 계획이다.
진흥원에 따르면 주요 수출국인 일본, 대만, 홍콩, 중국, 미국, 이탈리아, 베트남 외에 콜롬비아, 튀니지, 알제리, 사우디아라비아 등 신규 바이어들이 내년 디옵스 사전 참관을 신청했다.
진흥원은 이들과 안광학산업 바이어 매칭 플랫폼인 아이웨어코리아를 통해 디옵스에 참가하는 국내기업과 사전매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적 안광학기업의 첫 참여도 가시화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독일 광학 전문기업인 칼 자이스 비전 코리아가 대규모 부스로 참가해 혁신적인 광학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선보인다.
일본 본사의 세계적인 안경 브랜드 기업인 파리미키 코리아도 첫 참가회사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
이 회사는 내년 행사에서 테라시아 바이 사바에 재팬(THERASIA by SABAE JAPAN), 진로쿠사쿠(JINROKUSAKU), 켄 오쿠야마(KEN OKUYAMA), 아쿠아리버티(AQUALIBERTY) 등 우수한 아이웨어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중국 원저우안경상회(회장 린쟈첸)가 이끄는 러브도어(LOVE DOOR)는 올해에 이어 내년 2년 연속 사전 참가 신청을 완료해 한국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종한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은 "2025 디옵스는 작년보다 더욱 철저한 준비로 부스를 참가하는 모든 기업의 성과 제고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B2B 전시회의 본질인 참가기업과 바이어 양쪽 모두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3회를 맞이하는 2025 디옵스는 2025년 4월2일(수)~4일(금)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1-2홀에서 개최된다.
부스 참가 및 참관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국제안경전(DIOPS) 홈페이지(www.diops.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출처 : 한국안경신문(http://www.opticnews.co.kr)